목록드립 (5)
adliu7309 님의 블로그

1. 시작은 한 여인의 불편함에서: 멜리타 벤츠(Melitta Bentz)1908년, 독일 드레스덴의 가정주부 멜리타 벤츠는 당시 일반적인 커피 추출 방식이었던 ‘끓이기 방식’(boiling method)이 너무 쓰고 지저분하다고 느꼈어요. 특히 커피 찌꺼기가 입 안에 남는 걸 극도로 싫어했죠.그래서 그녀는 **아들이 사용하던 흠뻑 젖은 노트의 블랏페이퍼(흡수 종이)**를 찢어 금속 컵에 넣고 커피를 부어봤어요. 결과는 대성공. 부드럽고 깔끔한 커피가 필터를 통해 추출되었고, 커피 찌꺼기 하나 없이 맑은 커피를 즐길 수 있었어요.1908년 6월 20일: 그녀는 이 아이디어로 독일 특허를 취득하며 ‘멜리타(Melitta)’라는 이름으로 회사를 설립합니다.2. 독일식 핸드 드립의 원형: 페이퍼 필터 + 원뿔..

하리오 V60 vs 칼리타 클래식 드리퍼 (부채꼴) 비교 항목 하리오 V60 칼리타 부채꼴 드리퍼 출시 시기2004년경1950년대 (일본 최초의 상업용 드립 시스템)드리퍼 구조원추형 / 60도 경사 / 한 개의 큰 추출구 / 나선 리브부채꼴 형태 / 3개의 작은 추출구 / 내부 리브(세로 홈)필터 모양원추형 종이 필터부채꼴 종이 필터 (Melitta 형식과 유사)추출 흐름 제어사용자 중심의 추출 조절 / 물줄기, 속도 등 민감상대적으로 흐름이 느리고 자동으로 제어되는 안정형 추출맛의 특성클린, 투명, 향미 중심. 산미 표현 뛰어남부드럽고 진한 바디감. 일관된 밸런스 중심추천 원두산지별 개성 뚜렷한 싱글오리진, 밝은 로스팅다크~미디엄 로스트, 블렌드, 바디감 강조 원두추출 난이도중상급 (기술 개입 多)..
칼리타 드리퍼를 애용한 대표적인 커피 전문가들1. 카스야 테츠 (Kasuya Tetsu)국적: 일본주요 타이틀:2016 World Brewers Cup 챔피언“4:6 메소드(Four-Six Method)” 창시자칼리타 활용 방식:웨이브 드리퍼 #185를 주로 사용.물줄기 조절을 통해 산미와 단맛을 조절하는 4:6 추출법을 개발함.40%의 물을 전처리(pre-infusion) 및 산미 조절에 사용하고, 나머지 60%는 단맛과 강도 조절에 사용.의의:웨이브 드리퍼의 구조적 특성(3홀 구조와 평저)을 통해 추출의 재현성과 맛의 밸런스를 극대화함.칼리타의 대중성과 기술적 잠재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함.스타일: 깔끔하고 복합적인 플레이버, 재현 가능한 추출을 중시.2. 제임스 호프만 (James Ho..
1. 칼리타의 역사칼리타(Kalita)는 1958년, 일본 도쿄에서 설립된 커피 용품 전문 브랜드다. ‘균일한 추출’을 철학으로 삼고, 드리퍼를 포함한 다양한 커피 추출 도구를 개발해 왔으며, 가정용부터 전문 매장용까지 아우르는 품질로 일본은 물론 전 세계 커피 애호가들 사이에서 사랑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드립커피 1세대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면, 이들의 영향으로 아직까지 커피학원에서 드립수업의 기본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2. 주요 드리퍼 종류1) 클래식한 사다리꼴 드리퍼형태: 하단이 좁아지는 전통적인 사다리꼴 모양 (trapezoid).추출구: 3개의 작은 홀 구조로 물 흐름 제어 가능.필터: 칼리타 전용 사다리꼴 종이 필터 사용.특징: - 추출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쉬움 ..

편하게 설명합니다~ 1. 커핑의 목적커핑은 커피의 향(aroma 향기)과 맛(flavor 맛), 산미(acidity 산味), 바디(body 질감), 후미(aftertaste), 균형(balance) 등을 평가하기 위한 표준화된 방식이야.생두(green bean) 구매, 품질 비교, 블렌딩 조합 구성, 로스팅 결과 확인, QC(Quality Control 품질관리) 등을 위해 사용돼. 2. 커핑 준비(1) 장소 및 환경커핑은 외부 향과 소음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공간에서 진행돼. 주변 냄새가 커피 향 평가를 방해하면 안 되니까. 조명도 일정하고, 방해되지 않는 환경이 이상적이야.(2) 기구 세팅커핑 스푼, 커핑볼(커핑 전용 잔), 그라인더, 저울, 온도계, 뜨거운 물, 타이머, 크러스트용 스푼(뜨는 숟가락..